전체 글48 곧은 판자가 만든 곡면 — 펠릭스 칸델라 쌍곡포물면이 왜 굽은 틀 없이 지어지는지, 그리고 그 지붕에 배로 다가가는 일이 왜 나에게 부러운지에 대해.먼저 알아둘 세 가지곡면 지붕인데, 그 틀은 처음부터 곧은 판자였다.운하를 오가는 나무배가 콘크리트 꽃 지붕 아래에 사람을 내려놓는다.그는 설계비 대신 공사비를 받는 쪽을 택했다.이 글의 순서곡면인데, 왜 곧은 판자로 틀을 짰을까?국경 두 개를 넘은 뒤에야 그는 다시 설계를 했다카누가 닿는 자리에 콘크리트 꽃이 폈다설계비 대신 공사비를 받은 사람올림픽의 지붕은 지금 초록으로 덮여 있을 것이다시카고의 강의실에서 그는 멕시코를 이야기했다Photo by Dge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마.. 2026. 7. 17. 철 없이 배를 띄운 사람 — 피에르 루이지 네르비 전쟁이 부순 격납고와 비둘기가 뒤덮은 버스터미널, 그리고 그 사이에 남은 계산에 대해.먼저 알아둘 세 가지철이 없던 전시에, 그는 시멘트만으로 배를 띄워 강도를 증명했다.그가 지은 격납고 걸작은 전쟁으로 대부분 사라졌다.가장 정교한 지붕 중 하나가 훗날 비둘기 소굴이라는 별명을 얻었다.이 글의 순서철이 없던 시절, 그는 시멘트로 배를 띄웠다그가 지은 격납고는 전쟁이 부쉈다지붕의 물결은 하중이 흐르는 방향이었다피렐리 타워의 사선은 누구의 것인가?가장 유명한 지붕이 가장 더러운 지붕이 됐다여든일곱 해, 계산으로 지킨 형태Photo by Threecharlie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손드리오.. 2026. 7. 17. 카를로 스카르파는 이음새를 숨기지 않았다 평생 건축가로 도면에 서명할 자격이 없었던 그는,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에야 그 자격을 받았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스카르파는 평생 법적으로 '건축가'라고 서명할 자격이 없었다.그는 베네치아의 홍수를 막지 않고 그 물을 위한 마당을 설계했다.그의 마지막은 평생 확인하던 단차 하나를 놓친 계단에서였다.이 글의 순서이음새를 감추지 않는 손건축가라고 서명할 수 없었던 사람베네치아의 유리, 물에 잠기는 마당카스텔베키오, 역사를 들추다브리온 가족묘지센다이의 계단Photo by Attributed to Michelino da Besozzo (more probably) or to Stefano da Verona (old attribution)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2026. 7. 9. 루이스 바라간은 벽으로 빛에 색을 입혔다 그가 평생 지킨 사생활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도면과 서재가 스위스로 넘어가며 다른 방식으로 끝났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바라간의 벽은 빛을 막지 않고 색으로 물들였다.그의 도면과 서재는 지금 멕시코가 아니라 스위스에 있다.말 목장 하나를 짓는 데도 그는 담장 색부터 골랐다.이 글의 순서벽이 빛을 물들이다말과 침묵쿠아드라 산 크리스토발카사 힐라르디의 노란 복도그의 서재는 스위스에 있다그가 지킨 침묵Photo by Thomas Ledl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과달라하라 · 멕시코지도에서 보기 길찾기2대표작카사 루이스 바라간 · 멕시코지도에서 보기 길찾기3대표작쿠아드라 산 크리스토발 · 멕.. 2026. 7. 9. 구마 겐고는 지는 건축을 짓는다 화려한 기둥으로 시작한 그의 건축은, 그 건물이 장례식장이 된 뒤 완전히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그는 못 하나 안 쓰는 전통 이음을 건물 파사드 크기로 키웠다.거품경제 과시욕의 상징이던 그의 건물은, 지금 장례식장으로 쓰인다.자하 하디드의 설계가 백지화된 뒤, 그 경기장은 구마 겐고에게 돌아갔다.이 글의 순서못 없이 끼우다거대한 기둥, 그리고 조롱지방에서 보낸 시간돌 속으로 빛이 들어오다그 기둥 건물은 지금 장례식장이다올림픽 경기장에도 나무를 썼다Photo by Wiiii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요코하마 · 일본지도에서 보기 길찾기2대표작M2 빌딩 · 일본지도에서 보기.. 2026. 7. 8. 이토 도요는 경성에서 태어났다 이토 도요는 1941년 지금의 서울에서 태어나 네 살 때 일본으로 돌아갔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이토 도요는 지금의 서울에서 태어났다.그가 초기에 가장 아꼈던 집은 지금 남아 있지 않다.그가 설계한 건물은 2011년 대지진에서 크게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이 글의 순서이토 도요는 경성에서 태어났다우르반 로봇이라는 사무소 이름이토 도요가 누이를 위해 지은 집은 이제 없다해초처럼 흔들리는 기둥11년 걸린 동굴, 그리고 재난 이후의 작은 집경성에서 시작해 여기까지Photo by Walaiporn Nakapan (Toutou) at th.wikipedia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서울 · 대한.. 2026. 7. 7. 이전 1 2 3 4 5 6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