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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짓는 건축가?/빛과 재료의 장인6

시구르드 레베렌츠, 벽돌을 자르지 않은 사람의 불편한 창 두꺼운 줄눈은 벽돌의 오차를 받아주었고, 성 페트리 교회의 유리는 창틀도 없이 벽 바깥에서 버텼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시구르드 레베렌츠의 후기 교회에서 두꺼운 줄눈은 서툰 시공의 흔적이 아니라 벽돌을 자르지 않기 위한 설계 수단이었다.스톡홀름 삼림묘지는 레베렌츠의 단독작이 아니며, 아스플룬드와의 역할은 시기와 장소에 따라 달라졌다.성 페트리 교회의 유리는 보통 창처럼 벽 안에 끼워지지 않았고, 외벽 쪽에서 금속 고정구에 붙잡혔다.이 글의 순서줄눈이 벽돌보다 먼저 앞으로 나왔다문을 열었는데 입구가 끝나지 않는다시구르드 레베렌츠는 묘지에서 길부터 그렸다건축을 떠나 창문을 만들던 시간이 있었다유리를 왜 벽 바깥에 매달았을까?반듯함을 버리고도 벽은 서 있었다Photo by Arkitekt Bernt Nyberg.. 2026. 8. 20.
카를로 스카르파는 이음새를 숨기지 않았다 평생 건축가로 도면에 서명할 자격이 없었던 그는,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에야 그 자격을 받았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스카르파는 평생 법적으로 '건축가'라고 서명할 자격이 없었다.그는 베네치아의 홍수를 막지 않고 그 물을 위한 마당을 설계했다.그의 마지막은 평생 확인하던 단차 하나를 놓친 계단에서였다.이 글의 순서이음새를 감추지 않는 손건축가라고 서명할 수 없었던 사람베네치아의 유리, 물에 잠기는 마당카스텔베키오, 역사를 들추다브리온 가족묘지센다이의 계단Photo by Attributed to Michelino da Besozzo (more probably) or to Stefano da Verona (old attribution) / Public domain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2026. 7. 9.
루이스 바라간은 벽으로 빛에 색을 입혔다 그가 평생 지킨 사생활은, 세상을 떠난 뒤 그의 도면과 서재가 스위스로 넘어가며 다른 방식으로 끝났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바라간의 벽은 빛을 막지 않고 색으로 물들였다.그의 도면과 서재는 지금 멕시코가 아니라 스위스에 있다.말 목장 하나를 짓는 데도 그는 담장 색부터 골랐다.이 글의 순서벽이 빛을 물들이다말과 침묵쿠아드라 산 크리스토발카사 힐라르디의 노란 복도그의 서재는 스위스에 있다그가 지킨 침묵Photo by Thomas Ledl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과달라하라 · 멕시코지도에서 보기 길찾기2대표작카사 루이스 바라간 · 멕시코지도에서 보기 길찾기3대표작쿠아드라 산 크리스토발 · 멕.. 2026. 7. 9.
구마 겐고는 지는 건축을 짓는다 화려한 기둥으로 시작한 그의 건축은, 그 건물이 장례식장이 된 뒤 완전히 다른 길로 접어들었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그는 못 하나 안 쓰는 전통 이음을 건물 파사드 크기로 키웠다.거품경제 과시욕의 상징이던 그의 건물은, 지금 장례식장으로 쓰인다.자하 하디드의 설계가 백지화된 뒤, 그 경기장은 구마 겐고에게 돌아갔다.이 글의 순서못 없이 끼우다거대한 기둥, 그리고 조롱지방에서 보낸 시간돌 속으로 빛이 들어오다그 기둥 건물은 지금 장례식장이다올림픽 경기장에도 나무를 썼다Photo by Wiiii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요코하마 · 일본지도에서 보기 길찾기2대표작M2 빌딩 · 일본지도에서 보기.. 2026. 7. 8.
시게루 반은 종이로 지붕을 지었다 고베의 재난민을 위해 지은 종이 교회는, 10년 뒤 통째로 배에 실려 대만으로 건너가 지금도 쓰이고 있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그가 쓴 종이관은 일반 종이가 아니라 방수 처리된 구조 부재다.고베에 지은 종이 교회는 10년 뒤 통째로 배에 실려 대만으로 건너갔다.재난 쉼터를 짓던 그가, 프랑스에서는 가장 정교한 목조 지붕을 지었다.이 글의 순서종이관을 쥐다고베, 재로 남은 마을에서종이 교회, 바다를 건너다재난은 매번 다른 도면을 요구한다메스의 목조 지붕, 그리고 모순여전히 어딘가에서 짓고 있다Photo by Michal Klajban / CC BY-SA 4.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도쿄 · 일본지도에서 보기 길찾기.. 2026. 7. 4.
피터 줌터는 통나무를 불태워 예배당을 지었다 112개의 가문비나무 줄기를 세우고 콘크리트를 부은 뒤, 그는 안에서 3주 동안 불을 땠다.먼저 알아둘 세 가지줌터는 통나무 112개를 세우고 콘크리트를 부은 뒤, 안에서 3주 동안 불을 땠다.그는 유명해진 뒤에도 작은 마을의 작은 사무소를 그대로 지켰다.의뢰는 대부분 거절하는 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상을 받았다.이 글의 순서통나무를 태우다가구공의 손할덴슈타인의 작은 사무소발스의 돌, 브레겐츠의 유리예배당의 그을린 벽아직도 사무소 하나뿐이다Photo by Unknown / CC BY-SA 3.0 / Wikimedia Commons건축 여정 — 고향과 대표작이 자리한 곳여행 계획 — 지도 번호와 같은 순서다1고향바젤 · 스위스지도에서 보기 길찾기2대표작발스 온천 · 스위스지도에서 보기 길찾기3대표.. 2026. 7. 2.